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전국 13개 공업계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집체교육과 지사별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혁신 과제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천연가스 설비 정비 및 에너지 분야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5월부터 전국 13개 권역별 공업계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은 산학협력 협약(MOU) 체결 후 여름방학을 이용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교육으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3개 학교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천연가스 설비 및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현장업무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 고영태 사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들이 미래 가스산업과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며 “특화된 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국가의 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기술인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협약과 교육 추진을 통해 고졸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학교 간의 산학협력 체계의 기반을 마련해 고졸 채용문화 정착에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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