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금 수여식, 대전 개최

제1회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금 수여식에서 내외 귀빈과 참석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금 수여식에서 내외 귀빈과 참석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도시가스업계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가 1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우태희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 등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다. 전국 도시가스사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협업을 통해 추천 및 선정된 고등학교 1학년 3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장학생은 고교 3년간 매년 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을 위한 인터넷 강의 수강권·진로 컨설팅도 받는다.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사업은 사회공헌의 목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이 끝난 후 1박 2일 장학캠프에도 참여했다. ▲교육 멘토링 ▲정서함양을 위한 초청 강연 ▲입시 전문가 입시특강 ▲장학생 간 유대강화를 위한 팀빌딩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구자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굳셈 장학사업이 제시하고 있는 비전인 굳은 의지, 긍정적 사고, 배려와 공헌의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태희 운영위원장은 “장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작지만 든든한 힘을 보태겠다”면서 “실패가 두려워 자칫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사업은 올해 5년 차를 맞이했다. 에너지 취약·소외 계층이 더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