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계획, 도로, 건축계획 등 21개 전문분야 248명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번 위원회의 위원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단지계획, 도로, 건축계획, 전기전자, 건설안전 등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21개 전문분야에 250명(위원장 포함)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공개 모집을 통해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설분야 공무원, 대학교수, 연구원, 협회․업체 소속 기술자 등 건설분야 전문가 423명으로부터 개인별 후보등록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기준에 의해 최종적으로 위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은 8월 중 위촉장을 받고, 9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 및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도 및 소속 시군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설계타당성,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술형입찰 공사 일찰방법 심의 등을 관장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남 최고의 건설기술 심의기관이다.

한편, 지난 위원회는 임기 동안 27회, 71건의 실시설계 적정성 등을 심의해 경상남도의 건설기술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장인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건설공사의 안전 및 경제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이번에 위촉된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우수한 위원들이 건설기술 진흥과 위원회의 위상 향상에 기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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