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 MOU 체결
LED 조명 교체 사업 공동 추진 통해 요금 절감 등 지원

성광용 강원도회장(왼쪽)과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광용 강원도회장(왼쪽)과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협회와 전기안전공사가 강원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손잡았다.

7월 31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회장 성광용)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유수현)와 강원도 춘천 소재 강원지역본부 사옥에서 ‘2019년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성광용 강원도회장과 강진원 부회장, 강원도회 산하 9개 지역협의회장 등 전기공사협회 관계자와 함께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강원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향상 사업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저소득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 확보와 요금 절감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국가 LED 산업 육성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 산하 5개 사업소의 각 관할지역 내 전기공사업체를 선정, 노후 등기구 철거를 포함한 LED 등기구 설치 용역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40W 395개, 25W 409개, 10W 539개 등 총 1343개 규모의 LED 조명이 투입되며 전기안전공사가 시공업체에 이를 전량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ED 조명이 설치된 가정의 전기설비 안전점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공사 이후에도 24시간 상황실을 연중 운영해 가정 내 전기설비 맞춤 컨설팅과 사후 AS를 맡는다.

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 역시 이번 협약과 함께 LED 조명 설치와 관련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공사업체 선정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내 에너지 복지 향상과 전기안전 확보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빛을 주는 이번 사업에 함께 해주시는 성광용 강원도회장님과 강진원 부회장님, 9개 협의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광용 강원도회장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전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전기안전공사와의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식 체결 이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전기공사업계 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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