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사진: KBS)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를 주최했던 더페스타 로빈 장이 해명에 나섰다.

그녀는 27일 매체 '풋볼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심적 고통 호소는 물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날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나타나지 않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을 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구단에 찾아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그들은 내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구단이 '선수가 경기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때문에 나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그녀는 구단이 입국한 당시 황당한 요구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구단이 '어떻게 유벤투스가 이동하는데 경찰 에스코트가 없냐'고 말하더라"고 설명해 대중의 공분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 소속 호날두 선수는 26일 서울에서 열린 친선 경기 출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전후반 경기 내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국내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낸 바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