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사고 예방ㆍ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가 재난사고·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수원 한빛본부는 17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일원에서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합동 안전점검의 날 및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로, 한빛본부 직원, 영광군청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직원, 영광경찰서, 소방서 대원, 기타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 후 제정됐다.
안전점검의 날에는 전국적으로 생활주변의 안전 위해요소 청산과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안전 캠페인 등이 열린다.
특히 이 달 안전점검의 날에는 생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이 시행됐다.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다.
한빛본부와 영광군은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서 캠페인 개최식(연극 버스킹)을 연 후 터미널과 매일시장으로 이어지는 가두행진을 하며 영광군민에게 생활안전사고 예방 홍보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태풍, 폭우,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 예방, 교통안전문화 운동,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지역민의 안전 의식를 고취하는 데 일조했다.
한수원 한빛본부 측은 “앞으로도 한빛원전은 영광군민과 함께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