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안 및 경계시스템 산업 주도할 것"

고진호 코콤 부사장(왼쪽)과 오인선 숨비 대표가 물리보안 및 과학화 경계시스템과 특수 목적용 드론 사업을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콤)
고진호 코콤 부사장(왼쪽)과 오인선 숨비 대표가 물리보안 및 과학화 경계시스템과 특수 목적용 드론 사업을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콤)

코콤(대표 고성욱)은 숨비와 지난 16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본사에서 국내외 물리보안 및 과학화 경계시스템과 특수 목적용 드론 사업을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방 및 공공, 민수분야를 포함한 각종 물리보안과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에 참여한다. 드론을 포함한 특수 목적용 드론 사업도 협력한다.

숨비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산업용과 교육용 드론을 자체 기술로 개발 및 납품한다. 최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발주한 멀티콥터형 유인 자율운항 비행체(PAV) 핵심 기술·개발을 주관하는 동시에 인천시에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형 유인 교통수단(PAV) 사업 업체로 참여 중이다.

코콤은 국방 및 공공, 민수분야를 포함한 대형 SI(System Integration) 사업 전문 업체다. 2016년 이후 방사청 발주 중요 시설 경계시스템 1차 사업,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레이더 교체사업, 인천공항 4단계 북측원격계류장 보안 시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SI사업부 관계자는 "MOA에 따라 양사 전문 핵심기술과 경험으로 국내외 보안 및 경계시스템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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