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 취업교육 시행, 발전 분야 전문 교육 등 지원
교육이수자는 체험형 인턴 선발 시 우대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인재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취업교육과 발전 분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이달부터 NCS 기반 인재 육성 프로그램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 제4기를 시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는 부산 내 대학교 전기·기계 관련 학과 4학년·졸업생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 인재를 우선해서 뽑는다.

프로그램 내용도 NCS 모의 인·적성 테스트와 NCS 기반 취업 스킬 과정을 추가하는 등 내실을 다진다.

남부발전은 교육이수자에게 교육 수료증을 발행하며 향후 체험형 인턴 채용 시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부발전은 교육수료자가 일정 기간 내 취업에 성공하면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이 커지는 만큼 남부발전은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내실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시작된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NCS를 기반으로 발전 분야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15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NCS 기반 취업교육 시행 ▲발전 분야 온·오프라인 교육 ▲발전소 현장학습 등 3단계로 구성돼 지역인재가 발전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부산경제진흥원, 지역대학교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협약 체결 이후에는 산·학·관 협업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