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지분에 1700억원 투자

르노가 중국의 장링자동차그룹(JMCG)과 손잡고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르노 측은 최근 장링차와 합작법인 설립 협정을 체결했다며, 2015년 장링차가 설립한 전기차 자회사 JMEV에 향후 1억2850만유로(1700억원)를 투자해 지분의 5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르노는 이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신기술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 생산·보급에 나서고 하이브리드 차 시장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프랑수아 프로보스트 르노 중국 사업 담당 수석부사장은 “중국은 르노그룹의 핵심 시장”이라며 “장링차와의 전기차 사업 협력은 중국에서의 르노의 성장 전략을 지탱하고 우리의 전기차 역량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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