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태양광패널 탑재한 PHV프리우스 도로주행 실증 시작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프리우스'의 도로주행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이번 실험은 발전량과 차량 탑재 전지로의 충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의 연비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프리우스에는 루프 등에 태양광 패널이 탑재된다.

샤프가 협력했고 발전효율이 높은 패널을 사용했다. 종일 주차된 상태에서도 전지에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은 44.5km를 갈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채용해 이번 달 하순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아이치현 토요타시와 도쿄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2017년부터 옵션으로 루프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프리우스 PHV를 판매하고 있다.

◆JIW, 말레이 기업과 협력해 드론 이용한 송배전 인프라 점검서비스 개발 추진

산케이 비즈에 따르면 NTT니시니혼 자회사인 재팬 인프라 웨이마크(JIW, 오사카시)는 지난 8일, 드론(소형무인기)를 사용한 인프라 점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에어로다인 그룹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드론 점검기술과 노하우를 합쳐 송배전설비 점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일본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에어로다인은 2014년 설립돼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5개국에서 드론을 활용한 인프라 점검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JIW는 올해 4월에 설립됐으며 통신 인프라 유지·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NTT니시니혼 그룹의 통신용 철탑과 교량 등의 인프라 점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 송배전 설비 점검을 통해 2022년까지 30억엔(약 327억원)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해외에 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에 서비스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도쿄전력, 우라늄 구입계약 해제로 캐나다 업체에 45억엔 배상해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홀딩스는 지난 16일, 캐나다 우라늄 제조사 카메코(Cameco)와의 계약해제를 둘러싸고 국제상업회의소로부터 손해배상 등의 명목으로 4200만 달러(약 45억엔, 약 491억원)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카메코와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 정광의 구입계약을 맺었지만, 2017년 1월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카메코는 도쿄전력이 인수하지 않을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고 보고 2017년 5월에 국제상업회의소에 중재를 신청했다. 중재에서는 계약에 따라 해제됐다는 도쿄전력의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배상액이 카메코가 요구한 금액보다 대폭 낮아졌기 때문에 국제상업회의소의 명령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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