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업 참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1일 오산시청에서 승강기 안전교육 및 시청 승강기 이용객 갇힘 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설치 증가와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승강기 이용자 갇힘 안전사고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오산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협조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및 오산시 자율방재단, 공공기관 승강기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화성오산지사은 ‘승강기 구조 원리 및 사고사례’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오산소방서 현장대응단과 연계해 오산시청 승강기 이용객 갇힘 사고 상황을 설정해 사고발생에서부터 신고,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 활동 등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다.

시는 이번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사례 중심의 승강기 사고유형, 승강기의 운행 구조, 유지관리 방법 그리고 비상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승강기 구출훈련 매뉴얼 등 자료를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안전관련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제사례중심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보다 더 안전한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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