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스템・배전반 사업 소개
배전반 공장 공사 ‘순항’ 교육사업 추진

쌍용전력이 베트남에 지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쌍용전력이 베트남에 지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쌍용전력(대표 강철수)은 부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배전반 업계 선두 기업이다.

특히 최근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생산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하는가 하면, 현지 태양광 시장에도 연착륙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배전반 사업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쌍용전력이 베트남 메콩대학에 설치 중인 1M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이번 전시회 직후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베트남 전력청과 계약을 맺어 현지에서 전력 판매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미콕 산업단지에 40억원 이상을 들여 짓고 있는 배전반 공장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만2000㎡(약 4000평) 규모로 빠르면 오는 10월쯤 배전반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쌍용전력은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현지에 교육원도 지을 예정이다.

교육 사업은 이 회사만의 특화된 전문 영역이다. 국내에서 사업장을 대학교 캠퍼스로 무상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부산 미음산업단지 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동의과학대학교 미음캠퍼스로 활용되고 있다.

강철수 쌍용전력 대표는 “베트남 공장을 설립하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기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기분야에서도 교육을 통해 일종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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