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대비 80.07% 투찰
배전선로·터널설비 신설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122억원 규모의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의 전력설비 신설공사를 수주했다.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천~문경 철도건설 이천~충주간 전력설비 신설공사’에 대한 개찰 결과, 쌍용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80.07%인 122억4759만원을 투찰해 총 70개 입찰 참여 업체 중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사는 이천~문경 철도의 이천~충주 구간에 ▲배전선로(22.9kV) 54km 신설 ▲터널 내 전기설비 1식 신설을 수행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2개월이다.

이천∼문경 간 철도건설 사업은 사업비 2조2421억원이 투입해 93.2km 구간에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이다. 충북선, 경부선, 중앙선과의 연결로 철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약 1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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