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접근방지용 시설 설치 작업 중 발생
경찰·한전 등 사고원인 조사 및 수습 작업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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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45분께 고양시 덕양구 일대의 한 송전탑 위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5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 및 관련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사고 과정에서 고압전선에 감전돼 전신 화상도 입었다.

A씨는 송전탑 위에서 조류접근방지용 시설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한전은 사고 수습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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