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1일 현대엘리베이터를 지역으로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준 김기현(58), 김진숙(65세)씨 두 시민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천공장과 본사의 이전 동향을 공유해 충주시가 적기에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공로를 설명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기현는 칠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인 신니면의 진성공사 대표인 김진숙씨는 충주시여성기업인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앞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경성(53) 시대산업 전무를 산업·경제 부문 2019 충주 시민 대상 수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이천공장과 본사, 물류센터를 충주 제5 산업단지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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