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발표회...‘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통한 출자회사 설립’ 최우수상

지난 2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최종발표회’에서 교육 이수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최종발표회’에서 교육 이수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부산대가 기획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최종발표회를 갖고 교육 과정을 끝마쳤다.

남부발전은 지난 2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부산대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3학점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돼 4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 이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열린 최종발표회에서는 11개 프로젝트팀이 ▲4차산업 ▲신재생 ▲발전산업 ▲환경 ▲동반성장 ▲사회적가치 등 남부발전이 제시한 6대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 평가 결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통한 출자회사 설립을 발표한 ‘Solar-C 프로젝트’ 팀이 최우수상을, 에너지 유튜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K-Lab 구축을 발표한 ‘평범한 과학을 위해’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의 고민을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좋은 경험을, 남부발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에너지 분야 창업을 지원해 창업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원들에게 제주도 국제풍력발전센터 등 에너지시설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