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 동구 지역 9개 학교에 6천만원 지원
안전 난간·정수기·가로등 교체 등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 ‘앞장’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27일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6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27일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6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27일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동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9곳에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 이종희 현대학원 사무국장을 비롯해 윤인숙 전하초등학교 교장, 김종덕 화암고등학교 교장 등 각 학교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 40개 자매결연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로부터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재 육성 등에 필요한 환경 개선 사업비 신청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후 현대학원과 함께 20여 일간의 공모전 심사 및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전하초등학교, 화진중학교, 화암고등학교 등 지원 대상 학교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금은 7월부터 연말까지 교내 안전 난간 교체, LED 가로등 설치, 담장 벽화 조성, 음용수기 교체 및 설치 등 학생들을 위한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품고 자라나 울산을 빛내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 뿐 아니라 어려운 형편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중공업의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어머니회와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의 오랜 청소년 후원 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대중공업 어머니회(회장: 정미애)는 지난 1977년부터 지금까지 총 418명의 학생들에게 4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통합협의회(회장: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도 지난 2001년부터 19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660여명에게 총 4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울산공업학원(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과 현대학원(현대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현대중학교, 현대청운중학교, 현대유치원)을 설립하고 산하 학교들의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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