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도, 제1 본청사 전기 100% 신재생으로 충당

스마트재팬에 따르면 도쿄도는 도청 제1 본청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19년 8월부터 100%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고 발표했다.

환경가치를 갖는 비FIT 전기를 활용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1 본청사에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는 3000만kWh 분량이다.

도청에서 이용하는 총 전력 3600만kWh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력공급 계약처 선정은 종합평가 일반경쟁 입찰(단가계약)로 진행했으며, 2019년 6월 12일에 히타치조선이 낙찰됐다.

추정낙찰금액은 6억3200만엔(세금포함)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다.

도쿄도는 신재생에너지 100% 활용을 도모하는 국제이니셔티브 'RE100' 정신에 공감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도청 청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CO2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도청 청사 버전 RE100'을 추진 중이다.

◆지바 9만 세대 정전, 원인은 변전소 시스템 트러블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 파워그리드 지바총지사는 지난 20일, 18일 오후에 지바시와 지바현 이치하라시에서 발생한 정전과 관련해 사고 원인은 지바중앙변전소(지바시 주오구)의 시스템 트러블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50분쯤 송전 시스템이 이상을 감지해 동 변전소가 자동정지됐고, 송전처에 해당하는 지바시 주오구와 이치하라시 등 약 9만 3800세대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정전은 약 10분 안에 복구됐지만, 지바시 주오구에서 신호기가 꺼지거나 전차가 일시 중단되는 등 교통망에 영향을 끼쳤다.

회사 측은 당초에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카타원전 테러대책시설 착공, 시코쿠전력 조기완성 목표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코쿠전력은 지난 21일, 이카타원전 3호기(에히메현 이카타초)의 테러대책시설 ‘특정중대사고등 대책시설(특중시설)’공사를 시작했다.

이카타3호기의 경우,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정한 설치기한은 2021년 3월 22일까지다.

규제위는 특중시설이 기한일 약 1주일 전까지 완성하지 않은 원전에 대해 전력회사에 운전정지명령을 낸다는 방침이다. 시코쿠전력은 조기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중시설은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테러 등의 공격으로 원자로가 크게 파괴됐을 경우에도 원격조작으로 냉각을 유지하고 방사성 물질 누출을 억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코쿠전력은 공사가 기한 안에 행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중공업, 태양광과 엔진·ESS 조합한 발전설비 개발

시사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 산하의 미쓰비시중공엔진&터보차저(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는 지난 24일 태양광발전에 엔진발전과 ESS를 조합한 발전설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설비는 날씨에 좌우되기 쉬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송배전망이 잘 정비되지 않은 지역과 일본 국내에서의 비상용전원으로 수요가 있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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