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한수원 새울본부에서 에너지 현안 논의

울산전기기관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 6월 월례회를 가졌다. 왼쪽에서 네 번째 조용성 에경연 원장, 다섯 번째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 일곱 번째 김창기 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울산전기기관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 6월 월례회를 가졌다. 왼쪽에서 네 번째 조용성 에경연 원장, 다섯 번째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 일곱 번째 김창기 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울산전기기관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를 방문, 6월 월례회를 가졌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김창기 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심재원 영남파워 사장 등 10여명의 회원들은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 견학 후 시운전 중인 4호기를 둘러봤다.

김창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기관협의회가 활성화돼 국가 에너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길 본부장의 초대로 새울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월례회는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국책연구기관 수장으로서는 처음 참여했다. 조 원장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등 울산에 위치한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발전소 방문 후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에너지 수급 ▲UAE 원자력 발전소 수출 문제 등 국가 에너지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기 및 에너지 분야에서 울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장들인 만큼 각 기관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울산전기기관단체장협의회는 울산 지역 전기계의 대표성을 지닌 기관장과 단체장의 친목과 협조를 통해 안전과 현안 해결,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울산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에는 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를 비롯, 3개 단체에 불과했으나 2017년 12개 단체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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