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 개
사업 단계별 현안 및 강조사항 확인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경기도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에서 도 발주 철도사업 관계자들 50여명이 적기개통을 다짐하고 있다.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경기도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에서 도 발주 철도사업 관계자들 50여명이 적기개통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도가 현재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선·별내선·하남선 등 도 발주 철도사업의 적기 개통을 도모키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철도건설 통합공정회의를 개최했다.

도 직접 발주 철도건설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는 현재 공정 상황을 확인하고 적기 예산 집행 방안을 토의했다.

현재 설계 단계인 도봉산옥정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중인 별내선, 2020년 개통이 임박한 하남선 건설 관계자들은 각 사업 단계별 현안에 대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도는 상반기 예산의 신속 집행 실적을 확인하고, 예산 이월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또 6월~10월 간 풍수해(태풍·호우) 및 폭염 발생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전달하고, 앞서 실시한 우기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도 관급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 도입키로 했다. 도는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 실현을 위한 도 시책 사업의 적극적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 제도는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실제 노동자의 출·퇴근 기록을 관리하는 것으로, 노무비 허위청구를 예방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통합공정회의를 계기로 경기도와 현장 관계자 모두 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정기 통합공정회의를 통한 공정 관리로 적기 개통을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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