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공모

국토교통부가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이들을 찾는다.

국토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4일부터 8월 5일까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상은 지난 2007년 제정돼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그간 80여개의 우수 공공건축물이 발굴돼 상을 받았다.

올해 공모는 공공건축물,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세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수한 공공건축물에는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11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부문은 준공된 지 5년 이내의 건축물 중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물의 발주기관이나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관이나 부서가 응모할 수 있다.

국민참여 부문은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경험담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본래 수필 작품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창작물로 확대된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공공건축상을 통해,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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