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단체 지원하고 복지시설 등에서 공연 추진

신용민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과 박주향 울산문화재단 사무처장이 24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2019 예술로 나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용민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과 박주향 울산문화재단 사무처장이 24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2019 예술로 나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 지원과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동서발전은 2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문화재단과 ‘2019 예술로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5개 문화예술 분야(음악·무용·전통·연극·다원)의 10개 단체를 선정해 총 2000만원을 후원한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창작활동과 복지시설에서의 공연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연 기회를 원하는 예술인과 공연 관람을 원하는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내 각계각층의 요구를 모아 ‘동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중구 내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해 울산지역 청년 창작공연단 ‘울림’의 공연을 주최하고 4월에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 공연을 시행하는 등 울산지역 사회적 약자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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