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열린 전시회 참여해 중소기업 위한 프로그램 마련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ENTECH 베트남 2019’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ENTECH 베트남 2019’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베트남에서 열린 환경·에너지 관련 전시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보탰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ENTECH 베트남 2019’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환경·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행사 기간 중 업종별 바이어 매칭과 현장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278만달러(약 32억원) 규모의 계약추진을 성사시켰으며 ‘한국-베트남 산업협력포럼’에도 참여해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제도 등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서부발전의 지역사회 연계 태양광사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면모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해외 판로개척의 험로에 오른 중소기업들의 동반자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전시회 기간 중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주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발전산업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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