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우리나라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이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폴란드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그는 15일(현지시간)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지만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다.

해당 개인상을 받은 그는 리오넬 메시 이후 7번의 대회 만에 나온 18세의 수상자로 밝혀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 해당 상을 18세에 처음 수상한 인물은 디에고 마라도나로 1977년 시작된 해당 대회의 2번째 대회인 1979년에 수상했다.

두번째로 18세에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사람은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로 유고슬라비아 대표로 활약하며 1987년에 해당 상을 받았다.

프로시네치키에 이어 현재 포르투갈 U-20 대표팀 감독인 에밀리우 페이세가 18세에 해당 상을 받았으며 네번째 18세 수상자는 아드리아누 제를링 다 시우바이다.

이들에 이어 다섯번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리오넬 메시로 그는 18세 8일에 수상해 대회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해당 상을 받은 이강인은 메시에 이어 여섯번째로 18세 수상자이며 18세 3개월 27일의 나이로 메시 다음으로 어린 역대 2번째 최연소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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