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설계학회 국제화委 ‘건축-도시 분야의 해외진출 과제와 전망’ 세미나

한국도시설계학회 국제화위원회가 14일 개최한 ‘건축-도시 분야의 해외진출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건축-도시 분야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한국도시설계학회 국제화위원회가 14일 개최한 ‘건축-도시 분야의 해외진출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건축-도시 분야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SH와 중소규모 설계사 등이 수주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복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소장은 14일 ‘건축-도시 분야의 해외진출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2010년 이후 재외한국대사관, KOICA 원조프로젝트, 국제현상공모설계 및 입찰설계, 민간 협력사업 등 수많은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냈다”며 “각종 입찰정보, 현상공모공고, 사업 내용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상분야, 지역, 경로에 대한 탐색, 발주처별 대응전략 수립, 수익성 확보방안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SH 해외사업단 차장은 SH의 해외사업 추진 배경과 계획, 비전, 민간과의 동반성장 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차장은 “SH는 가용 택지가 고갈되면서 돌파구로 도시재생, 주거복지, 해외사업 등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국가 간 협업, 부처 간 협업 등이 가능하다는 공공의 장점을 활용, 민간과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도시설계학회 국제화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건설업계의 위축과 해외시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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