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트램 르네상스, 부산에서 눈 뜬다
‘대한민국 트램의 부활, 부산 오륙도’ 전문가 세미나 개최
작성 : 2019년 06월 13일(목) 11:33
게시 : 2019년 06월 13일(목)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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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철도기술연구원은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일환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부산에서 추진할 무가선 트램 실증사업을 소개했다.

철도기술연구원과 부산시가 손잡고 부산 트램 르네상스를 이룬다.
13일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트램의 부활, 부산 오륙도’라는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곽재호 철도연 박사는 ‘대한민국 트램의 부활: 무가선트램 실증사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추진 중인 무가선트램 실증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곽 박사에 따르면 철도연과 부산시는 올해부터 실시되는 무가선 트램 3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부산 용소삼거리(경성대)역부터 시작해 이기대 어귀 삼거리 역까지 약 2km 구간을 무가선 트램 실증 노선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실증종료 이후 해당 구간의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상업화 노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 1‧2단계 과제를 통해 개발한 차량과 무선신호방식, 궤도, 제도 등을 실제 영업환경에 도입한다는 것.
특히 팬터그래프를 완벽하게 제거한 100% 무가선 트램을 세계 최초로 구현함으로써 기술력 확보에 앞장서겠다는 게 곽 박사의 설명이다.
곽 박사는 “부산 오륙도선에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1968년 단절된 트램 역사를 부활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오륙도선 트램사업을 통해 지난 1968년 폐선된 트램을 2021년 되살린다는 의미로 ‘6821 부산 트램 르네상스’를 이뤄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혁신본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트램을 통해 현재 부산시가 겪고 있는 교통 분야의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현재 부산시의 경우 승용차가 연간 4만대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승용차가 교통수단의 66% 정도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나홀로차량이 약 80% 수준으로 교통정체 가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10여년간 부산시의 대중교통 분담률도 40% 중반대에 머무르며, 연간 약 3000억원의 대중교통 적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박 본부장은 부산 트램 르네상스를 통해 도시철도 신기술을 유입,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최초의 무가선 트램을 실증함으로써 기술검증을 실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 오륙도선을 레퍼런스 삼아 국내 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본부장은 부산 트램 르네상스를 이끌어 내기 위한 ▲실증노선 추진 위한 안전성 확보 ▲효율적 건설 및 운영 관리 ▲상용노선으로의 확대 운영 등 3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박 본부장은 “부산시는 최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6821 부산 트램 르네상스라는 비전 역시 이 같은 정책의 일환”이라며 “부산시의 교통 비전은 결국 ‘사람 중심’이다. 부산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대책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기사 더보기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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