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계획·도로·건축계획 등 21개 전문분야, 248명 위원 모집

경남도가 오는 8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재구성을 위해 차기 위원 후보자를 오는 7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위원회의 위원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단지계획, 도로, 건축계획, 전기전자, 건설안전 등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21개 전문분야에 250명(위원장 포함)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 및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타당성,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술형입찰 공사 일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경남도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설분야 공무원, 대학교수, 연구원, 협회·업체 소속 기술자 등 건설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원 후보자를 모집한 후, 전문분야별 등록 신청인원 등을 고려해 자체 심사기준에 의해 최종적으로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자격요건과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후보자 등록은 개인별로 신청·접수한다.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장인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건설공사의 안전 및 경제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우수한 건설분야 전문가들이 많이 신청해 건설기술의 진흥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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