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시 원스톱 발급…통합 솔루션 제공

한국통합민원센터가 안전하고 신속한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으로 취업이나 해외 이민시 일정 기간 이상 체류했던 국가에서의 범죄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한 미국 대사관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범죄경력증명서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외에 국가에서도 영주권 신청이나 비자발급, 해외취업, 이민시 필요한 사례가 늘고 있다.

범죄경력증명서란 비자발급 등 특수한 상황에 사용되는 서류로 신청인의 범죄경력 이력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는 증명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범죄수사경력회보서, 미국 FBI 체크, 중국 무범죄증명서, 필리핀 NBI 클리어런스, 캐나다 RCMP, 호주 AFP, 영국 ACRO 등이 있다.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인증은 현지에서만 가능하며 국가마다 발급 방법이 상이하고 기간도 최대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

또 해당 서류들을 국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공증 및 외교부, 대사관 인증 과정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처리하기에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절차도 까다로워 어려움에 봉착하기 쉽다.

대리인을 통한 발급도 한정된 상황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신청인(본인)의 질병, 입원, 해외 체류 등 부득이한 사정을 증명할 수 있는 진단서나 입원확인서 등 사실 증명서와 위임장 및 신청인 신분증 사본 등을 대리인이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의 신분증도 필수다.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인 만큼 외부 유출시 개인 신상정보 유출, 분실, 도용 등으로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도 대리 발급이 까다로운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개인이 정해진 시간 내 거주했던 국가를 방문해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믿을 수 있고 신속한 대행업체를 이용하는게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에 한국통합민원센터는 개인정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자체 감사 실시, 개인정보 취급 직원 최소화는 물론 개인정보의 암호화 등 기술적·물리적 보안을 통한 정보 유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관계자는 “이민이나 취업시 일반인이 체류했던 국가를 직접 방문해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공증, 아포스티유, 대사관 인증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많아 힘들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담은 범죄경력증명서는 발급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만큼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행업체를 이용하는게 좋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통합민원센터는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33개 정부부처에 민원서류를 접수·발급하고 학교, 혼인, 가족관계, 범죄수사경력회보서, 국제운전면허증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세계 40여개국 원어민 번역과 검수, 공증촉탁대리, 외교부·대사관 인증, 해외배송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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