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엠빅뉴스')
(사진: MBC '엠빅뉴스')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 팀이 오세훈 선수의 활약으로 일본을 꺾고 8강전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5일(국내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u20 FIFA 월드컵 16강 한국:일본 경기가 오세훈 선수의 단독골로 1:0 승리를 거머줬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서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어 후반 4분경 주장 사이토 미쓰키 선수가 높게 올린 패스를 이광연 골키퍼가 펀칭으로 수비했으나 이를 고케 유타 선수가 받아내며 일본 팀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직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돼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38분경 오세훈 선수가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를 본 해설 위원들은 "너무나 기분 좋게 빨려 들어갔다"라며 극찬했다.

해당 득점을 필두로 한국 선수들은 거센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해당 승부는 1:0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가 종료된 직후 오 선수는 머리를 감싸 쥐고 끝내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그의 뒤로 패배를 확인한 일본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 누워있는 모습이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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