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왼쪽 4번째) 등 조합 참관단이 광성게측기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왼쪽 4번째) 등 조합 참관단이 광성게측기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지난달 22~24일 일본 전설공업전에 참관단을 파견해 일본 시장의 전력분야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조합은 조합원사 38개사 63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도시바 케이 힌 사업소를 견학했다.

올해 일본 전설공업전은 도시바, 히타치, 미쓰비시 등 일본 전력산업계 등 총 24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참관객은 10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조합 회원사 및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광성계측기가 참가해 계측기 등 주력제품을 소개했다.

일본 전설공업전은 (사)일본전설공업협회가 매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교대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중전기기와 전선, 배선기기, 조명기기, 공사장비 등 전력 기자재를 총망라해 ‘전기·건설기술이 미래를 바꾼다’를 테마로 했다.

전기조합 참관단은 도쿄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주식회사 케이 힌 사업소)를 방문, 대형발전설비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도시바 케이 힌 공장 견학과 전설공업전 참관으로 글로벌 기술흐름을 이해하고 일본 시장의 새로운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며 “특히 전설공업전을 통해 전력기기의 선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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