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사진: 유튜브)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사진: 유튜브)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격침하며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오른 이강인은 애국가를 열창하는 등 경기 전부터 전의를 불태우며 기대를 모았다.

경기장을 휘젓던 이강인은 마침내 전반 41분,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오세훈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또한 전반 종료 직전, 페레이라와 소사의 연이은 압박을 메시를 연상케 하는 바디 페이크와 팬텀 드리블로 모면하며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한국-아르헨티나 전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이 같은 이강인의 활약상이 고스란히 담겨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16강에 오른 U-20 대표팀은 오는 5일 일본과 다툴 예정으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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