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순회 간담회서 회원 목소리 경청
의견수렴해 정책에 반영…회원사 어려움 해소 앞장

전기공사협회는 27일 충북도회(아래), 서울남부회에서 ‘2019년도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내달 21일 경남도회까지 약 한 달 간 열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협회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기공사협회는 27일 충북도회(아래), 서울남부회에서 ‘2019년도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내달 21일 경남도회까지 약 한 달 간 열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협회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기공사협회가 전국 20개 시도회 소속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27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충북도회와 서울남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펼쳐질 ‘2019년도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 대장정의 깃발을 올렸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시도회의 업무추진 현황 등에 대해 회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류재선 회장과 회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건의를 접수했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이를 협회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곧바로 소관 부서로 이관해 종합적으로 검토, 회원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피드백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시공업계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회원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7일 충북도회와 서울남부회에서 포문을 연 순회간담회에서는 ▲기술형 입찰 및 최저가 낙찰제에 대한 대응방안 강구 ▲한전 단가제도 개선 ▲품셈 등 적정공사비 확보 ▲기술자 경력관리 등 다양한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류재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수렴할 것”이라며 “전기공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종 기업지원 시책과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회 간담회는 27일 충북도회, 서울남부회에서 시작된 가운데 ▲서울서부회, 강원도회(5월 28일) ▲부산시회, 울산시회(5월 29일) ▲대구시회, 경북도회(5월 31일) ▲경기도회, 인천시회(6월 10일) ▲서울중부회, 대전시회(6월 11일) ▲세종충남도회, 전북도회(6월 12일) ▲경기북부회, 서울동부회(6월 13일) ▲광주시회, 전남도회, 제주도회(6월 14일)를 거쳐 다음달 21일 경남도회에서 한달간의 발걸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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