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맥스가 아프리카 등으로 해외 수출국을 다각화 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신장에 나선다.

파워맥스(대표 장동진, 사진)는 이천전기를 모태로 시작해 2000년 3월 지금의 파워맥스로 재탄생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변압기 외에도 발전기와 개폐기 등의 중전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딩 기업이다.

국내 경기 침체로 수주가 줄어 중전기 시장이 침체되고 있지만, 파워맥스는 차별화된 기술과 수출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파워맥스의 변압기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스마트 센서 내장형 변압기’다. 한국전력 중소기업 협력연구 과제에 참여해 개발한 ‘스마트 센서 내장형 변압기’는 스마트센서를 부착해 IoT 플랫폼과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상태를 감시할 수 있어 유지보수와 설비관리가 효율적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전통산업에 속하는 중전기기에 최신 IoT 기술을 더해 개발한 제품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워맥스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로도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일찍이 해외 수출의 중요성을 인식한 파워맥스는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각국에 변압기, 발전기 등 자사 제품을 수출해 왔다. 주력 수출 시장은 미국으로 LA 전력청에도 변압기를 납품했다. 미국은 기준이 까다로운 수출처로 기술력이 담보됐기 때문에 수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국가다. 2013년 1400만달러를 수출하며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로 그 기세를 더 확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해외에서 프로젝트 단위의 대규모 수주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 100%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에는 기준에 수출하던 동남아, 미국에 더해 아프리카로까지 수출국을 다각화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동진 파워맥스 대표이사는 “파워맥스는 언제나 기술 우선의 원칙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실적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해외 수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맥스 공장전경
파워맥스 공장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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