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그룹이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달 18일 케어플로 재가 복지기관 개소식을 열고 IT 기술을 접목한 사회복지서비스 ‘케어플로(CAREFLO)’를 본격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플로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가정에 전문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신체 및 가사 활동 등을 도와주는 방문 요양서비스다.

서울도시가스 그룹은 케어플로를 통해 노년층의 정서 지원 활동까지 포괄적 케어를 지원하면서 IT 기술을 활용한 간병 복지서비스를 구축,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가족 케어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IT 서비스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태그 앱과 센서를 이용한 자택 내 고령자 안전 감시 시스템, 고령자의 걸음 수·움직임·체온 등을 체크해 건강상태를 가족에게 알려주는 시스템 등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 요양서비스가 아닌, 과학적 데이터 관리를 기반으로 한 IT 기술 접목 간병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 간병과 케어 효과를 증진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서울도시가스 김요한 부사장은 “서울도시가스 그룹이 지닌 지역사업자로서의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취약 지역 및 시니어 계층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펼치게 됐다”면서 “케어플로에 서울도시가스가 자체 개발한 IT 기술로 사회적 편익 및 스마트 복지를 구현함으로써 차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그룹 사훈인 정직, 신의, 사랑을 핵심가치로 삼고 재가 복지기관 운영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고품질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정성 있는 사회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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