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스페인 시장개척단’ 訪西…“에너지 기자재 유럽 판로개척”
18개 협력 中企 동반…“원전 포함 화력·신재생 등 분야 진출”
작성 : 2019년 05월 20일(월) 10:41
게시 : 2019년 05월 20일(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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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수원과 18개 협력 중소기업이 꾸린 스페인 시장개척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9일 4박 6일 일정으로 18개 협력 중소기업을 동반해 시장개척단을 꾸려 스페인으로 향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마드리드와 산탄데르 등을 방문해 원전,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기자재 시장 신규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수원은 국내 29개 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수출전담법인 ‘코리아 누클리어파트너스(KNP; Korea Nuclear Partners)’를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바 있다. 이 법인과 함께 기획한 스페인 시장개척단에는 원전 기자재 공급사,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동반성장 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현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사의 요청에 따라 참여한 기업은 7개 기업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클 전망이라는 전언이다.

시장개척단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EPC사인 엔사(ENSA)를 방문해 ENSA 및 주변 업체와 한-스페인 B2B(Business to Business)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22일에는 스페인원자력협회와 원전세미나를 개최해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한국의 우수 기자재 및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의 ‘스페인 시장 동향’ ▲KNP의 ‘스페인 원전시장 현황’ ▲현지 법무법인의 ‘스페인 법률환경’ 등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스페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수출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7기의 원전을 운영하는 유럽의 대표 원전 운영국이다. 경수로의 경우 국내 원전과 노형이 유사하다. 또 세계적인 대형 EPC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발전 분야에서 진입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스페인 EPC사들은 중남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개척단을 인솔하는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부사장은 “원전산업계가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기사 더보기

jh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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