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인터내셔널 내년 가동…클러스터 조성에 기폭제 역할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최근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의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두 번째 재생에너지 소재 제조기업이다.

이번에 허가된 공장 건축물은 공장, 부속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할 11개 동으로 연면적 4만5826㎡에 달한다.

레나인터내셔널은 건축허가 등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20년 5월 준공,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7만6000㎡ 용지에 총 55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과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120여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나인터내셔널의 입주는 지난 5월 초 건축허가를 마친 ㈜네모이엔지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는 현장민원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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