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만수르 (사진: SPOTV 하이라이트 영상)
'로드FC' 권아솔 만수르 (사진: SPOTV 하이라이트 영상)

'로드FC' 권아솔이 굴욕적인 참패를 맛봤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굽네몰 로드FC 05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권아솔은 프랑스의 만수르 바르나위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패를 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만수르가 압도적이었다. 권아솔을 벽으로 몰아세운 만수르는 권아솔의 얼굴 부위만 노려 집중적으로 후려쳤다.

만수르의 쉴새없는 안면 타격에 권아솔은 정신이 혼미해진 듯 눈이 풀린 상태였고, 제대로 대항도 하지 못한 채 수십 대를 버텨야 했다.

결국 권아솔은 기권을 선언하며 굴욕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권아솔과 만수르의 접전에 로드FC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만수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대체로 싱겁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일부 로드FC 팬들은 권아솔의 경기력에 진한 아쉬움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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