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인증 지원 위한 MOU...2017년부터 19개 기업 AEO 인증 지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김영문 관세청장이 16일 ‘중소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 지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김영문 관세청장이 16일 ‘중소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 지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서부발전은 1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중소기업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앞으로 주요 협력사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EO 인증 지원을 확대한다.

안전관리 등 공인요건을 충족하는 수출입 기업에 부여돼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AEO 인증을 받은 업체는 해외에서도 통관절차 간소화 등 각종 관세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이번 AEO 인증 지원 사업이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세청과 협력해 중소 수출기업의 AEO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9개 중소기업이 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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