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창간 5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973년 6월 20일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철도인 중앙선 청량리~제천 간 155.5km 노선이 전철화를 마치고 개통함으로써 대한민국 전기철도 역사의 첫 페이지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전기는 철도사에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달리고 있는 대부분의 열차는 전철화를 마치고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기가 멈추면 전국의 열차가 멈춰 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기철도인들이 흘린 피와 땀으로 거둔 과실입니다.

전기신문은 이 같은 전기철도 역사와 함께 숨쉬며, 현안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보도함으로써 업계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역시 회원사와 철도운영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기철도 안전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기철도의 대명사로서 위상을 다져나가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전기신문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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