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9·10호기, IGCC 작업중지 150일 만에 재가동 허가
작업중지 명령 150일 만에 해제...고용노동부가 요구한 안전조치 모두 이뤄졌다는 판단
설비 점검 이후 내주 중 재가동할 듯
작성 : 2019년 05월 10일(금) 20:07
게시 : 2019년 05월 10일(금)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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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고 김용균씨 사망 이후 150일 만에 발전소를 재가동 한다.

지난해 12월 11일 고(故) 김용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태안화력 9·10호기 및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옥내저탄장 등에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이 150일 만에 해제됐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10일 오후 이와 같은 내용을 한국서부발전 측에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관계자는 “내·외부 인원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태안발전본부 측에 요구한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현장 점검 결과 심의위원 7명 모두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들은 현장 점검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 해제 조치에 따라 그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태안화력 9·10호기와 IGCC발전소가 가동돼 총 2446㎿ 규모의 설비용량이 전력계통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다만 5개월 동안 발전소 가동이 중단돼 있었던 만큼 1주일 정도 재가동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발전본부 관계자는 “너무 장기간 중단돼 있었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 직후 시운전을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빨라도 다음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은 돼야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문기 기자 기사 더보기

mkchang@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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