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발전소 내 대형화재 진압용 차량의 주유차량으로 활용 예정

큐로모터스가 지난 24일 ‘이스즈 엘프 트럭’ 공급 협약식을 진행했다.

흥국정공은 탱크로리(액체 및 기체류를 운반하는 화물용 자동차) 및 기타 특수 목적용 자동차를 제조하는 특장전문업체로, 큐로모터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탱크로리 제작에 이스즈 엘프 트럭을 사용해 탑차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큐로모터스의 부산·경남 지역 공식 딜러 북부모터스가 흥국정공에 이스즈 엘프 트럭 3.5톤 장축 모델 10대를 납품한다.

3.5톤급 이스즈 엘프 트럭은 뛰어난 내구성의 프레임을 바탕으로 탱크로리를 비롯한 윙바디, 냉동 및 냉장탑 등의 다양한 특장차 제작에 적합하다. 또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가 장착돼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기어 변속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동력과 클러치 마모를 최소화해 잔고장이 없을 뿐 아니라 연비를 향상시킨다.

서한채 흥국정공 대표는 “탱크로리가 특장된 10대의 엘프 트럭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 발전소 내 대형화재 진압용 차량의 주유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큐로모터스는 앞으로도 세분화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엘프 트럭을 활용한 다양한 특장 솔루션을 생산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물론 특장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스즈의 뛰어난 제품력과 경제성을 앞세워 지속적인 수주에 노력을 기울이고 서비스 센터 확충을 등 고객 만족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