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제1차 재해예방기술위원회 개최

전기공사협회는 ‘2019년 제1차 재해예방기술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계획 등을 공유했다.
전기공사협회는 ‘2019년 제1차 재해예방기술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계획 등을 공유했다.

전기공사업계의 재해예방안전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25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19년 제1차 재해예방기술위원회(위원장 이명규)’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의 2019년 주요추진업무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전기공사현장의 실질적인 재해율을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과 협회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인정 기준 확대를 통해 업계 안전 확보에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시켰다. 특히 위원들은 발주처가 현장에서 정해진 안전관리비를 명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은 또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와 올해 목표에 대해 보고했다.

재해예방기술원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해 전년 대비 17.4% 증가한 42억7544만원 수준의 재해예방 기술지도 사업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44억9069만원의 사업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지도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전기공사업계의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게 재해예방기술원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안전컨설팅 사업과 재해예방기술원 법인분리 추진 현황,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안전정책 강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명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의는 정부의 재해예방안전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업계 안전 대책 확보를 위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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