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가 캐나다 출국 의혹이 퍼지자 울컥하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새벽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나다 출국 금지에 대한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이 글에서 윤지오는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 금지? 기가 차네요"라며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겁니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여지군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의 폭로로 인해 각종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전날인 23일 윤지오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용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도 다수 공개했다.

양 측의 진실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출국설이 불거진 윤지오의 현재 거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김수민 작가 측은 윤지오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