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노선 개발 등 건설사업 상호협력 통한 노하우 공유 기대
부산교통공사와 서울시는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청사 6층에서 서울시와 도시철도 건설기술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시철도 건설사업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주고받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공사 이종국 사장과 서울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시철도 건설기술 및 노하우 교환 ▲국내외 자료조사 및 상호 이용 ▲인적자원 교류·교육 ▲도시철도 건설사업 상호 홍보 및 시정현안 조력 등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공사는 신규노선 개발 등 서울 도시철도의 다양한 분야를 벤치마킹하고 적용하는 데 이번 협약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또한 전국 도시철도 기관 중 유일하게 운영과 건설을 겸하는 공사와의 교류로 상호 이익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도시철도를 대표하는 두 곳이 맺은 이번 협약이 부산시 대중교통수송 분담비율 50%를 달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