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발대식...4개 분야로 나눠 체계적 지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동반성장협의회를 꾸려 중소기업, 지역사회와의 체계적인 협력을 도모한다.
남부발전은 23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는 국내 에너지기업, 부산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 4개 분야 30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니즈 파악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해외사업 특화프로그램 ‘K-마젤란’을 통해 부산지역 11개 기업의 1억3500만달러(약 1542억원) 수출 성과에 기여하고 서울시 등과 함께 145억원 규모의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하는 등의 활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