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공모...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내달 10일까지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신재생 클린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광역시, 기술보증기금, 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지역 중소기업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기술 자문·멘토링 등을 수행하며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평가, 보증심사를 통한 기술보증서 발급 등을 담당한다.

공모 대상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부산지역 신재생 클린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며 남부발전은 심의평가를 거쳐 2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원 내용으로는 기술지원, 제품 상용화, 장비 활용, 테스트 베드, 홍보물 제작, 신규 채용, 자금보전 지원 등이며 기업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하는 ‘자율 선택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며 “남부발전은 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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