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닷,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1기 선정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력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교류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가 개발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SUNDY M).
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가 개발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SUNDY M).

에너닷(대표 이동영)이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너닷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닷은 12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교육, 인슈어테크, 오픈API 등 미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뽑는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 1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너닷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 함께 선정된 32개의 기업과 함께 성장을 약속했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는 NH농협은행이 주최한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국내 디지털 기술 혁신 스타트업의 빠른 팀 빌딩(building)과 성장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1기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R&D센터인 ‘NH디지털 혁신 캠퍼스’에 사무공간을 6개월간 제공하고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 법률, 재무 분야 등의 다양한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 를 개발중인 에너닷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 소비량, 유지보수비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석·관리하는 ‘레디 인프라넷(REDi Infrane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에너닷은 레디 인프라넷 서비스의 일부 기술을 적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인 ‘선디엠(SUNDY M)’을 현대리뉴어블랩의 국내 발전소에 구축한 바 있다. 선디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발전효율저감상태, 유지 보수 등 발전소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발전소 사업자들에게 체계적인 발전량 관리와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이번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1기로 선정된 것은 에너닷이 성장하는데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대 핀테크 허브인 NH 디지털 혁신 캠퍼스에서 NH농협금융과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상생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교류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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