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이 에너지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너지전환포럼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11회에 걸쳐 에너지 정책·기술·시장 부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11강으로 구성되며 강의교육 10강, 현장연수 1강으로 진행된다.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 5~7시에 열린다.

강의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박종근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 김성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위원 등 학계, 국회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 주제는 ▲신기후체제와 에너지패러다임의 전환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과 입법과제 ▲일본·덴마크 에너지전환사례 ▲우리나라 전력시장 구조의 이해 ▲우리나라 전력시장의 한계와 전환의 방향 등이다.

에너지전환포럼 관계자는 “세계에선 에너지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강력한 대체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기술과 제품,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고 있다”며 “에너지전환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정책, 기술, 시장 부문에서의 혁신을 일궈갈 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에너지와 관련된 정부·기업·언론·NGO 담당자이며, 교육비는 150만원이다. 단, 비영리단체와 비정부기구 상근자나 30세 미만 청년은 30만원을 내면 수강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전환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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