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와의 확고한 신뢰 관계 구축으로 협회 정체성 확립에 역량 집중

정경일 제13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경일 제13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1일 정경일 제13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경일 신임 회장은 현재 삼영유니텍 대표이사로,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 이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원자력기술 수출노하우 공유·교류회 활동을 책임지는 ‘아톰엑스포트클럽’ 회장,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제17대~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산학연위원장 등 산업계, 학회 등 다방면에서 국가 방사선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협회의 전신인 한국동위원소협회 이사로 재직해 왔으며, 2013년부터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협회 명예회장과 전임 부회장을 비롯해 원자력·방사선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사 대표, 협회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5시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우봉홀에서 열렸다.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경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4년간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와 회원사들 그리고 늘 함께해 주신 귀빈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오늘날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반듯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안팎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현재 협회의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회원사와의 긴밀하고 공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성격의 기관으로, 방사선·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조성과 안전증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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