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발전에 헌신…2017년 체육훈장 맹호장 수훈

김창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
김창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

김창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75·광주시체육회 고문단장)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분과위원으로 선임됐다.

OCA 각 분과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달 3월 19일 OCA의 공식 서신을 통해 발표됐으며,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제24차 이사회에서 해당 명단 보고를 완료했다.

OCA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한국인 임원은 ▲생활체육위원회 김창준 위원 이외에 ▲선수위원회 김재범 위원 ▲문화위원회 한정규 위원 ▲교육위원회 손영화 위원 ▲재정위원회 민병덕 위원 ▲미디어위원회 정철의 위원 ▲의무위원회 임경수 위원, 반도핑위원회(소위원회) 박주희 위원 ▲규정위원회 강래혁 위원 ▲스포츠위원회 김승호 위원 ▲여성과스포츠위원회 김설향 위원 ▲국제관계위원회 문희종 위원 ▲스포츠평화위원회 박철근 위원 등이다.

이번에 임명된 분과위원들은 제38차 OCA 총회에서 선임된 유경선 스포츠와환경위원장, 유승민 선수관계자위원장, 문대성 집행위원과 더불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OCA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OCA의 총 18개 분과위원회 중 14개 분과위원회에서 15명의 한국인 임원이 활동하게 됐다.

김창준 위원은 체육계, 특히 생활체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8일 2년 임기의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에 재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이에 앞서 2015년 대한민국 체육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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